원연경

브랜드 매니저


원연경 브랜드 매니저 Q&A 인터뷰


원연경 매니저의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숫자의 힘’ 블로그 기사를 통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집행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원연경 브랜드 매니저는 12년 차 베테랑 마케터로 제품 중심의 마케팅,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다년간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 원연경 매니저는 요기요 앱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특히 주문 유도를 위한 정기/비정기적 프로모션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모바일 히어로 1호인 원연경 매니저를 만나 앱 마케팅을 시작한 이유부터 그간 마주했던 도전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맡고 계신 앱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요기요는 2012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음식 주문 앱으로 고객에게는 맛있는 즐거움을, 사장님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O2O업계 최초로 자사 간편 결제 서비스인‘요기서 1초 결제’와 최초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인 ‘슈퍼클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카페 및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대한 주문 중개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요기요 앱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특히 주문 유도를 위한 정기/비정기적 프로모션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할인 프로모션을 컨셉화 하여 페이지로 기획하며, 재미있는 이벤트 요소까지 넣어 요기요 앱 내에서 주문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유도합니다.

앱 마케팅 커리어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제품 중심의 마케팅, 특히 제조업에서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제가 처음 마케팅 업무를 시작했던 2005년 당시에는 매장 디스플레이, 대형 빌보드 광고나 스포츠 경기 스폰서쉽, 잡지지면광고, 기자 대상의 이벤트 등을 통해 주로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ATL/BTL 방식의 마케팅이였죠.

이후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고, SNS 사용도 활발해지며, 점차 마케팅 주요 채널 자체가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앱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들도 생기면서, 앱 사용자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들이 다양하게 펼쳐졌고, 저 역시 이 시기에 앱 기반의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커리어가 앱 중심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앱마케팅 커리어를 시작했다기 보다는, 마케팅의 주요 플랫폼이 디지털채널이 되고, 많은 서비스나 제품들도 앱 중심이 된 시대적인 트렌드로 인해, 자연스럽게 저를 포함한 마케터들 역시 이러한 채널에 특화된 마케팅 활동들은 기획/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앱 마케팅과 일반 제품 마케팅의 다른 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케팅 대상이 제품 VS 서비스인지, 또한 앱이 서비스나 제품의 주요 플랫폼인가에 따라 각 채널별 마케팅 방법과 예산 비중의 차이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프라인 기반의 매장에서 팔던 제품이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앱이 활용 된다면, 결국 제품인지, 앱인지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오프라인에 맞는 마케팅, 그리고 온라인에서 앱 방문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식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운영하는지 차이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앱 기반 마케팅의 가장 강점은 앱 안에서의 다양한 소비자 활동이 수치화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쌓여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과학적이고 정량적 마케팅이 가능하고, 데이터로 백업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특성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이 앱 기반의 마케팅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고객이 앱을 재방문하게 만드려면 어떤 것에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앱 방문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문까지의 경험을 쉽게 해 주는 UI, 할인을 받아 더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나 컨텐츠 등 재미요소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다면 이후에 앱 재방문 유도에 더 용이해 집니다. 앱을 사용하는 동안 불편한 점, 부정적인 경험이 최대한 없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로 도입된 새로운 마케팅의 방향성이 있었나요?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배달을 통한 음식 주문이 더 많아졌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안전하게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며, 집에서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더 크게 전하고 싶다는 취지가 컸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른 기능도 지속 추가 중인데요. 예를 들면, 배달 음식을 문 앞에 두고 전화로 도착을 알리도록 주문 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던지, 테이크아웃 매장들의 맵뷰를 보여주는 기능 출시 등이 있습니다.

앱 마케팅이 언제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시나요?

요즈음은 부정이슈들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산됩니다. 그러면 바로 앱 다운로드 수나 DAU등 수치로 나타나게 되죠.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서 불편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가 분명 존재할 수 있고, 이러한 부분들은 사전에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앱 마케팅을 하면서 언제 가장 즐겁고 뿌듯하다고 느끼시나요?

제가 기획했던 프로그램이 실제 성과가 잘 나왔을 때 아무래도 뿌듯함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작년에는 첫 팝업 스토어 운영을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던 업무라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동일한 타이틀과 컨셉 하에 온라인에서 유기적으로 오프라인까지 이어질 수 있던 활동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에는 앱 안에서 크고 작은 프로모션들을 기획/운영하면서 요기요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주문을 높이고 좀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한 프로그램을 진행 후,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나, 사용자 패턴 등을 정리하고, 이후 프로모션 기획 시 반영해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과정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앱 마케팅 분야 관련 정보는 평소에 어떻게 취득하시나요?

주로 틈틈이 이동 시간에 보고 있지만, 다양한 업계 트렌드, 성공사례들, 소비자 트렌드 등을 다룬 기사 위주로 정보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다른 브랜드들의 앱 안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자주 방문하고 실제 사용해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실제 사용해보고 얻은 인사이트들이 실무에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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