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령

Team Lead


서희령 Team Lead Q&A 인터뷰


서희령 팀장의 ‘마케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조건’ 블로그 기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와 회사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한때 국군간호사관학교에 합격했던 서희령 팀장은 보다 가슴이 뛰는 일을 찾고 싶어 스타트업으로 눈을 돌렸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매드업(당시 폰플)이라는 애드테크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재는 네이버 웹툰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모바일 히어로 13호 서희령 팀장을 만나 국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와 플랫폼이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본인 소개]

맡고 계신 앱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태피툰’은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의 해외 판권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서비스 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입니다. 최근 핫하게 기사가 많이 나고 있는 K-Webtoon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어요. 데이터로 말씀드리면 현재 190여개국에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98개국에서 구글플레이 레비뉴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피툰의 경우, 다른 여러 문화권 유저들에 맞춰서 번역, 편집, 식자 등 현지화 작업을 섬세하게 하고 있어요. 정규직이신 외국인 분들도 25% 가량 되는 것 같네요.

본인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마케팅 팀 안에 퍼포먼스 파트, 크리에이티브 파트가 있어요. 퍼포먼스 파트는 퍼포먼스 마케팅 관련된 모든 걸 담당하고 있어요. 캠페인 세팅, 운영, 데이터 관련 업무를 진행합니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는 마케팅을 위한 모든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비디오, 텍스트)를 제작하고 있어요. 저는 각 파트가 잘되게끔 리딩하며, 파트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무 노하우 공유]

국내 유저 대상의 플랫폼과 콘텐츠가 해외에서 성공하기까지 주요 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웹툰’이란 형태는 한국에서 시작되었어요. 제가 태피툰에 합류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해외 유저들은 ‘웹툰’이란 단어, 형식에 대해 잘 모를 때였죠. 2018년 11월에 Anime NYC에 태피툰도 참가했었는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이게 무슨 서비스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마케팅적으로 중요했던 것은 문화적인 차이를 인지하는 것이었어요. 콘텐츠를 마케팅 하다 보니까, 정서적이고 문화적인 관점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했습니다. 구글링도 좋았지만, 회사 내에 많은 외국인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UA 및 리텐션 전략 차원에서 국내 유저와 해외 유저의 차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위에서 비슷한 내용을 전달해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함께 서비스 할 때의 차이점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텍스트보다 프랑스어, 독일어 텍스트가 보통 1.5배 가량 길어져요. 그럴 땐, 단순히 ‘완벽한 번역’ 보단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실제 ‘의미’를 잘 전달하는 것이 ‘완벽히 똑같은 번역’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크게 봤을 때의 전략은 국내의 경우나 해외의 경우나 같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웹툰의 핵심인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어야 유저들이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오래 사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도입된 새로운 마케팅 방향성이 있었나요?

해외에서 일하던 한국인들이 팬데믹 때문에 다시 국내로 많이 들어오셨어요. 그래서 저희 역시 구글 본사, 라쿠텐 본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조인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 기사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커리어 경험 공유]

앱 마케팅 커리어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2015년 2월 ‘매드업’이라는 회사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폰플’이라는 이름이었어요. 사실 20살에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들어갔었어요. 운 좋게 합격했지만, 군대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참을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막연히 ‘나는 재미있고 효율적인 일을 할거야!’ 하고 나왔습니다.
재수 후에 들어간 대학때에는 중국인 친구와 ‘한국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플랫폼’ 창업을 준비했어요. 근데 비자 문제, 막연한 두려움으로 그만두게 됐어요. 그래도 ‘취직을 한다면 스타트업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로켓펀치를 봤습니다. 그 중에 ‘폰플’이 눈에 띄었어요. 당시 저희 집에서 도보로 15분 걸리는 곳에 사무실이 있었거든요. 당시 매드업은 잘 나갈 때가 아니라서, 동네 슈퍼 2층에 있던 방 하나를 임대해서 쓰고 있었어요. 6명 정도가 사무실에 있었는데, ‘CJ 푸드빌’에서 인턴했던 저의 눈에는 다단계 회사 같아 보였어요. 하하하. 아무튼 3년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BM의 광고주를 맡으며 주니어로서는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앱 마케팅이 언제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시나요?

항상 어렵습니다!
정답은 없고, 변수는 많죠. 또한, 익혀야 할 지식들이 많아요. 개발 지식, 콘텐츠에 대한 지식은 필수죠.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마케팅을 제일 잘 하는 팀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어 더 어려운 것 같긴 하지만, 팀 멤버들에게 자주 저의 욕심을 공유하고 실천에 옮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앱 마케팅을 하면서 언제 가장 즐겁고 뿌듯하다고 느끼시나요?

최고의 순간은 좋은 아이디어, 좋은 크리에이티브로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을 할 때입니다. 가설이 맞아 떨어지는 것은 여전히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 같아요.
특히, 태피툰 마케팅을 시작한 뒤에는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이 마케팅으로 인해 빛을 발할 때 희열을 느낍니다. 또, 저희가 잘되는 것이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저희의 자랑이네요. 이건 저희같은 콘텐츠 플랫폼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영상으로 예로 들면, 이전에 토렌트로 불법으로 퍼지던 영상들이 이제는 넷플릭스, 왓챠를 통해 결제 후 소비하는 방식으로 변해왔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커져가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유료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마케터에게 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일까요?

BM이 좋은 회사, 예산이 큰 회사,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고루 할 수 있는 회사 같아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실패에 대해서 질책하기 보단 배움의 과정으로 여기는 회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항상 성공할 수 없어요. 끊임없는 테스트가 필요한 직업이죠. BM이 좋지 않으면 마케팅으로 성공하더라도 실제 수익이 적고, 마케팅 예산이 적을 경우엔 다양한 매체 테스트를 하기 어렵죠. 또한, 특정 하나의 매체만 파는 것보다는 다양한 매체, 툴을 경험해보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마케터로 성장하는 데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마케터는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했을 때 좋은 접근방식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론: 태피툰 마케팅팀은 위에 딱 부합합니다! 오세요, 기회의 팀으로!

현재 활동하고 계시거나 활동 이력이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이번 모바일히어로즈 커뮤니티에는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계시나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없습니다. 모바일히어로즈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글로벌 마케팅하는 다른 회사들과 교류할 수 있었으면 바라고, 또 저희가 현재 하고 있지 않은 국내 마케팅 트렌드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바일히어로즈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크고, 좋은 커뮤니티를 주도하고 계신 리프트오프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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