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지희

대표


범지희 대표 Q&A 인터뷰


11호 모바일 히어로인 맥시마이저 범지희 대표의 ‘글로벌 성과 예측, 소프트 런칭으로 시작하세요.’ 블로그 기사를 통해 앱의 글로벌 확장 성공 전략에 대해 알아보세요.

9년간 글로벌 콘솔/PC 마케팅과 게임 앱 마케팅을 담당하며 다방면의 마케팅 커리어를 쌓은 범지희 대표는 마케팅 에이전시 ‘맥시마이저’를 창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셜 카지노 앱 ‘플라이셔’ 팀장 시절 모바일 히어로 11호로 합류하며 게임 앱 퍼포먼스 마케터들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주기도 했는데요. 이제 맥시마이저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범지희 대표를 만나 맥시마이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본인 및 회사 소개]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범지희입니다! 🙂
모바일 히어로즈 합류 당시에는 ‘플라이셔’라는 해외 소셜 카지노 앱 회사에서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었고, 이후 페이스북 싱가포르 게이밍 팀으로 옮겨가 국내 다양한 게임사에 마케팅 도움을 드렸습니다.

지난 9년간 글로벌 마케팅을 하면서, 특히나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며 느꼈던 점은 한국에만 있기 아까운 훌륭한 서비스와 상품이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마켓에 대한 이해 또는 마케팅 노하우의 부재로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앱들이 대다수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9월, 국내의 훌륭한 앱들을 전 세계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클라이언트 매출과 DAU(Daily Active User) 등의 주요 목표를 세계 시장에서 ‘maximize’한다는 포부를 담은 ‘맥시마이저’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로 계신 회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맥시마이저’는 앱의 글로벌 확장에 특장점을 지닌 ‘글로벌 전문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에이전시’로, 다양한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창립한 회사입니다. 맥시마이저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례와 인하우스 경험을 기반으로 1st party 및 3rd party 데이터를 결합한 그로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맥시마이저는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 인스톨을 발생하며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레전드 오브 슬라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Tapas’와 ‘Radish’ 등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하며 다양한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사를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신가요?

저희 맥시마이저는 글로벌 앱 마케팅뿐만 아니라, 웹/콘솔 게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플랫폼 구별 없이 ‘글로벌 확장’하면 사람들이 맥시마이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회사를 꾸려나갈 예정입니다. 

사실 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직원들이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이 구축되어야 클라이언트의 성장은 물론  회사의 성장까지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회사의 내실 구축과 인재 영입, 직원들이 일에만 몰입하며 가파른 러닝 커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뿐 아니라, 맥시마이저는 글로벌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들을 직원들에게 직접 교육하며 직원들의 역량을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쌓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립니다. 🙂

[커리어 경험 공유]

11호 모바일 히어로로서 합류하실 때는 플라이셔의 마케팅 팀장님이셨죠. 지금은 맥시마이저의 대표님이신데, 커리어가 전환되면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아무래도 사업의 장/단기적인 목표와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제가 한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시마이저의 비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내부적으로는 저희 팀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글로벌 확장’하면 맥시마이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사업 성장에 대한 고민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업무 측면에서는, 대표가 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면서 우선순위 선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서 이전보다 더 촉각을 세우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동기 부여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다양한 경험에서의 지식 습득’이 저의 동기 부여였다면, 지금은 ‘회사의 팀원들과 클라이언트의 성장’이 저의 동기 부여입니다. 이러한 동기는 항상 직원들과 클라이언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고, 더 좋은 대표가 되기 위한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커리어뿐만 아니라 앱 마케팅의 트렌드 혹은 방법론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2년 동안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최근 많이 주목 받고 있는 개념은 CRM(고객관계관리)인 것 같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로 인한 신규 유저 유입의 제약, 그리고 유입된 유저의 장기적인 LTV 확장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CRM 분야가 주목을 받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hatGPT 같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 및 마케팅 방법론들도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 방법론은 아니지만 웹 3.0, 크립토,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과  넷플릭스가 구독 모델에 게임을 추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생태계의 변화와 다각화된 플랫폼이 사업의 성장이나 마케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 마케팅 업계는 정말 빠르게 급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이나 역할 역시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맥시마이저는 앱 마케터 분들에게 어떤 전문성을 더해줄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맥시마이저의 차별점은 ‘1. 글로벌 시장의 성공 경험 및 노하우 다수 보유’  ‘2.  그로스 마케팅 전문가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인하우스에서 수년간 글로벌 마케팅을 경험한 인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글로벌 Top 10 앱 또는 Top 10 게임에 다양한 앱을 안착시킨 이력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글로벌 레퍼런스를 통해 내재화한 ‘성공 경험’과 ‘노하우’가 저희 맥시마이저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3. 고객사 성장의 순중량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ASO, UA, CRM이 풀스택으로 운영되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요. 저희 맥시마이저는 서비스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유저 퍼널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이 많아 해당 부분에 대한 컨설팅 및 노하우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1st party와 3rd party 데이터의 활용 또한 중요한데요. 데이터가 확보가 되면, 저희 내부 마케터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며 앱의 글로벌 확장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창업의 길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2022년 7월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았고 9월에 팀원을 모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는 약 5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창업을 하면서 고민과 어려움을 매일 마주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즐겁고 감사한 시간도 많이 보내고, 또 목적이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민할 시간,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을 소진하는 것보다는 먼저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딪치며 성장하다 보면 어느새 회사도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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